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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_image펌]씨랜드대표가 유치원생들 죽인 자리에 다시 만든 캠핑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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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분류 댓글 댓글 0건 조회 조회 22,780회 작성일작성일 21-12-11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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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6월 30일 새벽 청소년 수련시설인 '씨랜드'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잠자고 있던 유치원생 19명과 인솔교사 및 강사 4명 등 23명이 사망했습니다.

관계자들은 화재원인을 모기향 때문이라고 주장했지만 수십차례 실험으로

설득력이 없었고 조잡한 전기시설 누전으로 추정될 뿐입니다.

건물은 허가된 설계와 틀린 날림 콘테이너 쪼가리들였고 이 모든 것은

검찰과 경찰의 수사가 아니라 군청의 말단 공무원의 양심선언으로

밝혀졌습니다.  그분은 허가가 불가능하다고 여러차례 말했지만

윗선에서의 압력을 견디지 못한 자신이 죄인이라며 어쩔줄 몰라 했습니다.


온갖 비리와 불법이 밝혀졌음에도 처벌은 자비로웠습니다.

김일수 화성군수는 무협의로 불기소되고 씨랜드 대표 박재천은 징역1년,

금고4년형이었지만 그마저도 2001년 석방되었습니다.4a2e3c73eb3de2b6511dacb611231cdc_1639194399_2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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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명을 죽인 같은 장소 화성시 서신면 363번지에 같은 대표가 화성야자수 캠핑카페를

차려서 김영철의 동네한바퀴에 나올 정도로 성업중이라 합니다.

세상에 이런 일이지 말입니다.

당시 화재로 아들을 잃은 올림픽, 아시안게임 3개 금,은메달리스트 김순덕씨는 정부의

졸속 수습에 환멸을 느끼고 메달 모두를 국가에 반납하고 이민을 가버렸습니다.

여러 부모들이 대한민국을 떠났습니다.


제가 이글을 쓰는 이유는 이사건과 세월호 그리고 지금도 벌어지는 유사 사건들이

전혀 무관하지 않고 그걸 막으려면 처벌을 강화하고 사건의 원흉들이 대한민국에서

여전히 잘먹고 잘살아서는 안된다는 겁니다.

아이들에게 권선징악을 가르치는 의미가 있습니까?

피해자들은 조국을 등지고 떠나고 지금이 일제시대입니까?


#씨랜드#박재천#김영철#동네한바퀴#야자수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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